- 하교 시간대 3002번 버스 혼잡 문제 해결 위해 학생들이 직접 정 의원실로 연락 
- 유도선 설치·대기 공간 확보 등 현장 중심의 정책 제안 사항 심도 있게 논의 
- 정 위원장, “청소년의 주도적 참여가 연수구의 변화 이끌어...실질적 정책 반영 추진”

정보현 의원과 인천여고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의회 포토
정보현 의원과 인천여고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의회 포토

인천시 연수구의회 자치도시위원장 정보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6일 구의회에서 인천여고 2학년 학생들(이은수, 박미나, 이정민1, 이정민2)과 함께 ‘연수구 교통 환경 및 정류장 안전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여고 학생들이 하교 시간대 3002번 버스를 이용하며 겪는 심각한 혼잡과 안전사고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13명의 연수구의원 중 정보현 위원장에게 직접 연락을 취하며 성사됐다. 학생들은 “가장 젊은 의원님인 만큼 우리의 고민을 가장 잘 이해하고 소통해 주실 것 같았다”며 방문 이유를 전했다.

학생들은 지난 1년간 자체적으로 실시한 이용객 설문조사, 버스 회사 인터뷰, 유도선 스티커 부착 캠페인 등 ‘3002번 버스 프로젝트’의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특히 국민신문고를 통해 유도선 설치를 건의했으나 수용되지 않았던 한계를 설명하며 지자체의 제도적 뒷받침을 강력히 요청했다.

 인천여고 학생들과 ‘버스 정류장 안전 개선’ 정책 간담회를 갖고 있다. 구의회 포토
 인천여고 학생들과 ‘버스 정류장 안전 개선’ 정책 간담회를 갖고 있다. 구의회 포토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정책 제안은 ▲질서 유지를 위한 정식 유도선 설치 ▲화단 및 수목 정비를 통한 정류장 대기 공간 확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간 동선 분리 ▲버스 도착 알림판 오류 수정 ▲긴 배차 간격 해소를 위한 노선 증설 등이다.

정보현 위원장은 학생들의 분석에 깊이 공감하며 현재 연수구가 추진 중인 ‘공영버스 신규 노선 수립’ 과정에 해당 정류장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노선 추가 방안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정류장 구조 개선에 대해서도 관계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정책 반영을 강력히 추진할 예정이다.

정 위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현장을 발로 뛰며 대안을 제시하는 모습에서 연수구의 밝은 미래를 봤다”며 “청소년의 시각에서 시작된 작은 변화가 안전한 연수구를 만드는 큰 발걸음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제안들을 실제 정책으로 현실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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